사업계획서 작성 스킬(Skill)
시작하기전에
사업계획서는 먼 훗날 언제인가 꺼내어 볼 나만의 일기가 아닙니다. 라는 애기에 이유를 다실 분들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들의 현실은 사업계획서 작성시 나의 주관에서 나의 언어와 지식과 경험을 통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계시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욱이 누군가에게 심사를 받고, 자금과 같은 각종 지원을 받아야 하는 사업계획서 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따라서 오랜기간 창업지원사업을 준비중이신 예비창업자 분들과 정부의 각종 R&D 자금을 준비중이신 벤처기업과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면서 정리한 사업계획서 작성 스킬(Skill) 30여개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무작정 작성하는 나만의 일기가 아니라, 누군가 내가 지금 작성하는 사업계획서라는 문서를 읽어 본다는 가정하에 ‘누군가’를 먼저 알고 그 ‘누군가’에 대한 이해와 나의 장점을 강조하고 나의 단점을 축소시키어 어필 할 수 있는 따라서 다른 경쟁자들 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텍스트로 지면을 통하여 전달하는 내용이다 보니 한계가 있을 줄 압니다. 여러분들의 지혜와 너그러운 이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건승을 바랍니다.
1. 지원사업의 취지(RFP)분석/파악 RFP(제안 요청서) 상의 평가항목 과 지원사업의 숨은 의미를 파악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창업지원사업이나 일반적인 R&D지원사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평가항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①아이템의 참신성/②사업계획의 충실성/③상품화 또는 고객수요 창출 가능성등으로 압축이 될 수 있는데요, 사업을 주관하는 주관사가 어디냐에 따라서도 평가항목이 다를 수 있으며, 지원사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숨은 취지를 먼저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지원사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본래의 취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애기입니다. 이 부분은 주관사업자나 시기별로, 지원하여 주는 금액정도에 따라서 다소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학교를 다닐 때 ‘질문속에 답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RFP를 10번이상 꼼꼼히 읽어 보시고 숨어 있는 취지를 먼저 찾아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사업의 콘셉(Concept)과 핵심키워드 정립 1번과 같이 매번 RFP를 읽어 보시면서 숨은취지와 목적등을 찾으셨다면 “RFP상의 평가항목 + 제안 아이템의 콘셉(Key-Word) + 과제의 숨은 취지(목적) + 주관기관이 어디? + 기타“ 의 내용들이 정리를 해 보셨으면 합니다.
본인의 사업 아이템과의 합일이 되는 콘셉(Concept) 정의와 그러한 콘셉정의를 통하여 핵심키워드를 정리하셔야 합니다.
본인의 사업아이템을 하나의 콘셉과 단어롤 정리를 하시는 단계이면서 본 사업의 취지나 목적에 부합되는 단어가 되시겠지요. 일관된 하나의 키워드를 정리하여 놓으셔야 전체적인 사업의 내용들이 정리가 되시고, 일관된 내용 들을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과제를 심사하는 심사위원들에게도 일관된 내용을 전달하실 수 있으며, 어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키워드 정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이러한 콘셉 정리와 키워드 정리를 통하여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전체적인 방향설정과 그림이 그려지시게 될것입니다.
3. 주관기관에 대한 이해 위의 RFP분석과 키워드등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준비 하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주관기관에 대한 이해가 선행이 되어야 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정부의 경우 중소기업청, 서울통상산업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 산업자원부 등의 사업이 주가 될 것이고요, 지방의 경우 각 지방중소기업청, 각 도시의 해당청 등 너무나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주관기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들은 지원하는 지원조건이 상이하고, 심사위원들을 구성과 심사기준들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주관기관별로 심사위원들의 성향이나 상황(나이, 직업, 전문 지식 등) 분석과 이해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심사위원들에게 나의 사업계획서를 보여 주고 평가를 받기 위하여 밤을 세우시면서 작성을 하실텐데요...
이러한 평가를 담당할 심사위원분들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시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관별로 지역별로 지원조건별로 위원님들을 어느정도는 예측 할 수 있습니다.
4. 스토리보드(Story-Board) 기획과 작성을 합니다.
작게는 몇 장에서 많게는 몇 십장, 몇 백장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시게 되는 상황에서 자칫 하다 보면 논지가 변색되고 본인의 장점을 어필 하고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그러한 사업계획서 작성이 필요 합니다.
큰 바다에 나가서 어떠한 하나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나침판이 필요하듯이 본인의 사업계획서를 어떠한 방향으로 어떤 목적지에 도착하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전체적인 목차 정리가 필요 합니다.
사업계획서의 목차 정리를 통하여 전체적인 윤곽과 방향 설정을 하게 되고, 사업공고문(RFP)에서 요구한 방향(채점기준)과의 정합에 맞추어 정리를 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이러한 전체적인 목차 정리를 통하여 윤곽을 정리하면서. 2차 프리젠테이션(PT)키 포인트(Key-Point)를 같이 준비하시면 됩니다.
5. 증빙 자료 및 각종 Low-Data취합 및 정리를 합니다.
스토리 보드 작성을 통한 전체적인 목차 정리를 하신 후에 각각의 목차에 들어갈 증빙 및 기초 자료들을 정리하시는 단계입니다.
기사자료나 각각의 근거에 부합하는 증빙, 상벌상황, 특허등의 문서, 성적표, 계약서, 도표와 그림, 사진, 웹사이트의 링크, 등의 각종 증빙자료를 취합하고 리스트를 정리해 보는 단계입니다.
6. 디지털(Digital) 작업화 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증빙자료와 각종 기초 데이터들은 사업계획서 작성시 디지털 형태로 변환 작업을 하시는 단계입니다. 문서로 된 것들은 스캔을 받으시고 핸드폰이나 사진기에 보관중인 각종 디지털 사진들은 별도의 폴더를 생성하여 정리를 해 놓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