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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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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창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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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지속적인 취업난과 베이비붐 세대의 조기은퇴로 인해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른 커피전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외에도 치킨전문점, 찌게전문점등 요식업사업과 스트리트 패션샵, 네일샵등 패션뷰티사업이 뒤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창업의 열풍 속에서 아무런 기획과 준비도 없이 남들이 많이 하는 사업만을 쫓아 창업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맞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인테리어 포털사이트 ‘인스타일업’을 운영하는 이진우 대표는 “최근 인스타일업을 통해 창업문의와 카페인테리어, 매장인테리어, 식당인테리어등 창업을 위한 인테리어 문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 편인데, 상담 후에 느끼는 점은 자신이 이끌어 가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아무런 준비와 계획 없이 오픈 시기만 앞당겨 큰 수익을 빨리 얻는 데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창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창업 전에 명확한 창업계획과 인테리어, 마케팅 방법들을 미리 준비하고 기획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까?
아래는 ‘인스타일업’의 이진우 대표가 전하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필수 점검 요건이다.
1. 입지조건 (아이템을 먼저 정하고 타겟에 맞는 입지조건을 고려할 수도 있다)
상업공간에서 입지조건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상당수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주로 아이템에 맞춰져 있고 창업을 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어 이 부분을 쉽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입지조건이 창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창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점포 주변을 둘러보고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점포 주변을 자주 돌아다니는 연령층은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반드시 1~3일정도 시간을 내어 점포 주변 상황을 반드시 체크하고 계약하도록 해야 한다.
2. 타겟층의 라이프스타일
입지조건이 파악이 되었다면 타켓층을 정해야 한다. 유동인구의 연령대를 통해 타겟층을 설정한 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0대가 좋아하는 취향, 40대가 좋아하는 취향은 분명히 다르고 문화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 예로 최근 종로5가 상가건물에 1층에 빵집이 생겼다가 불과 3개월을 못 넘기고 문을 닫은 경우가 있었다. 인테리어는 세련되었고, 빵역시 맛도 괜찮았고 종류도 다양했다. 하지만 그 건물에 있는 주 타겟의 연령층은 50~60대 분들이었기에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세련된 빵집은 맞지 않았다.
그 제과점이 문을 닫은 뒤 정통 한식집이 오픈했다. 한식에 맞는 인테리어와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하는 한식집이라 가격이 비싸고 저염식의 식단이라 다소 맛도 싱거운 편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이었다. 50~60대의 타켓층 입맛에는 한식이 맞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이라는 트렌드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3. 타겟층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
위에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타겟층을 정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했다면 그들의 관심사를 토대로 아이템을 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관심사를 연구하다 보면 그사이에 숨은 아이템들도 나올 수 있다. 곧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4. 타겟과 아이템을 고려한 창업 인테리어
상업인테리어는 그 점포의 얼굴이며 분위기이다. 차별화된 인테리어는 타겟층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으며, 그 분위기로 인해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타겟층의 재방문율을 높인다면 창업의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분위기를 떠올려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카페베네’나 저렴한 커피가격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기억되는 ‘이디야’커피는 그들만의 카페분위기와 컬러를 갖고 있다. 다른 분야의 프랜차이즈도 그들만의 일관된 인테리어와 컬러들을 갖고 있으면 간판을 보지 않고도 분위기만으로 그 상점을 기억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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